신경전을 펼치는 모건 로저스(오른쪽)와 데클런 라이스. 연합뉴스불과 2개월 전까지도 함께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간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어스널-첼시전.
아스널이 2-1로 앞선 후반 38분 첼시 모건 로저스가 아스널 진영을 파고들었다. 이 때 아스널 데클런 라이스가 고의적으로 로저스를 넘어뜨려 흐름을 끊었다. 로저스는 곧바로 일어나 라이스에게 달려들었고, "그런 플레이는 하지 말라"고 항의했다. 로저스와 라이스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립하다가 로저스가 라이스를 밀치자 동료들이 달려들어 둘을 떼어놓았다.
라이스와 로저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3위를 합작한 동료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적으로 만났고, 거친 파울에 신경전까지 펼쳤다.
이후 로저스만 옐로카드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신인 마크 홀시는 더 선을 통해 "심판이 라이스의 파울을 놓쳤다. 다만 이 파울은 옐로카드 수준이었기에 VAR이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아스널의 2-1 승리로 끝났다. 아스널은 전반 2분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5분 카이 하베르츠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5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결승골로 웃었다. 아스널은 개막 3연승을 질주했고, 첼시는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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