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환 여수시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여수시의회 권석환 의원(조국혁신당, 광림·여서동)은 9일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인구가 26만 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을 도시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문제로 진단하고 인구정책을 실제 유입과 정착 성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6년 8월말 여수시 주민등록인구는 25만 9857명으로, 1998년 3려 통합 당시 33만 명을 넘었던 인구가 26만 명 아래로 감소했다.
권 의원은 여수시가 159개 인구정책 사업을 재점검하고 전 부서 공동 대응에 나선데 대해 "이제 중요한 것은 사업의 수가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여수에 머물고 정착하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단 일자리와 주거·생활 지원 연계 △청년·신혼부부 주거정책의 정착 지원 강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 △체류형 관광·워케이션·섬 장기체류 등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4개 방안을 제시했다.
인구정책을 실질적인 정착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청년인구정책관의 역할과 전 부서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기존 사업도 지원 인원과 집행액이 아닌 실제 인구 유출 방지와 유입·정착 효과를 기준으로 평가해 성과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시 여수! 30만 도시 회복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30만이라는 숫자만 채우자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떠나지 않고, 떠난 청년이 돌아오며,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무는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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