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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던진 시속 63.9㎞에 당했다…김하성,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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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합뉴스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속 39.7마일(약 63.9㎞)의 느린 공에 당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년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1볼넷)로 침묵했다. 연속 안타가 2경기에서 끝나면서 시즌 타율도 0.131로 떨어졌다.

3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 하지만 4회말 2사 1, 3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투수의 와일드피치로 2루까지 내달렸고, 드레이크 볼드윈의 적시 2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5회말 2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7회말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애틀랜타가 9-1로 크게 앞선 상황. 2사 후 포수 개럿 스텁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션 머피의 2루타로 김하성에게 기회가 왔다. 김하성은 스텁스의 시속 39.7마일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구종은 이퓨스(Eephus)로, 흔히 말하는 아리랑 볼이었다.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를 12-2로 격파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88승61패, 필라델피아에 6경기 차로 앞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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