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사진 왼쪽)과 그의 아버지 안정현씨. 연합뉴스"후배들의 금빛 펀치를 응원합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의 아버지 안정현(57)씨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출전을 앞둔 복싱 선수들을 찾아 격려했다. 대한복싱협회에 따르면 안씨는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다. 1994년 히로시마 AG에 출전했으며, 1995년 제4회 서울컵 복싱대회 슈퍼헤비급에서 우승한 바 있다.
안씨를 포함한 대한민국 복싱의 영광을 이끌었던 전직 복싱 국가대표 선수 13명은 1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았다. AG 출전을 앞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이들은 이날 AG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후배들에게 격려금 1250만원을 전달했다.
복싱 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현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체사진. 대한복싱협회 제공격려 행사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홍성식을 비롯해 채성배, 안세영의 아버지인 안정현, 최기수, 마종효, 김성주, 김명현, 정연수, 이강수, 이영록, 유지훈, 구재강, 김경수 등 한국 복싱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전직 국가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김호상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7명에게 각각 100만원, 선수 11명에게 각 50만원씩 격려금을 직접 전달하며 AG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AG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세영은 승리 후 복싱 기술을 연상시키는 '어퍼컷 세리머니'를 자주하는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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