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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 축구, 방글라데시 6-0 완파…2연승으로 AG 8강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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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여자 축구 대표팀이 방글라데시를 대파하고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을 기록, 북한이 2차전에서 미얀마와 비기거나 이기면 자동으로 최소 F조 2위를 확보한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8강에 직행한다. 3위 가운데 상위 2개국도 8강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전반 16분 미얀마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김민지(서울시청)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뒤 후반 4골을 추가했다. 후반 20분 최유리, 후반 32분 지소연(이상 수원FC 위민), 후반 34분 현슬기(경주한수원), 후반 추가시간 고유진(인천현대제철)이 방글라데시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21일 북한과 F조 1위를 다툴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 여자 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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