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X, 구 트위터) @YesterdayBigcat26년 전 사라졌던 중국 여성이 농촌 마을에서 발견되며 가족과 재회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베이징 출신 쑨메이화씨는 실종 26년 만인 지난 8일 친오빠와 재회했다.
산둥성 허쩌시 차오현의 한 마을에 살고 있던 쑨씨는 '추신'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인물이 그녀의 사연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발견됐다. 발견 당시 쑨씨는 발견 당시 매우 말랐으며, 인지 능력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8년 베이징에서 태어나고 자란 쑨씨는 2000년 갑자기 행방불명됐고, 가족들은 수년간 그녀를 찾아 헤맸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그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후 산둥성에서 20살 연상의 '롱 아저씨'라는 남성과 살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쑨씨는 발견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DNA 검사를 받았고, 베이징에 사는 친오빠를 찾을 수 있었다.
SCMP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현지 당국은 롱 아저씨라 불리는 인물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등에 관해 밝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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