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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쓰레기 안 버려주는 여친에 "개똥매너"라던 이창섭…해명에도 비판 여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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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영업중'에 출연한 비투비 이창섭. '영업중' 캡처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영업중'에 출연한 비투비 이창섭. '영업중' 캡처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이 차에 있는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는 남자친구에게 불쾌했다는 여자친구 사연을 듣고 "개똥매너" 등 지나치게 흥분된 발언을 해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수습에 나섰다.

이창섭은 22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 "생각이 많아"라며 "사람에게는 적정선이라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근래 스케줄하면서 내가 그걸 나도 모르게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남겼다.

이어 "뭔가 더 잘해야 돼. 더 재밌어야 돼. 더 기억해야 돼. 언제부턴가 이거에 집착하는 오늘 발견한 것 같아. 너무 자극적인 것에 나조차도 무뎌져 있었던 것 같아. 참 어렵군"이라며 "너무 자극적이었던 나를 반성하고 나의 언행을 반성하고 나의 표현을 반성하고 다시 적당한 사람이 돼야겠어"라고 썼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영업중' 79화에서는 '누구 편을 들 것인가'에서 데이트 중 차로 데리러 오는 남자친구가 본인에게 자꾸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고 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나왔다. 이때 김원훈을 제외한 곽범, 김지유, 피에이치원은 모두 남자친구 편을 들었다.

특히 이창섭은 "개똥매너" "개배려없어" "열받네 이거, 왜 이렇게 열받지?" 등 어떤 출연진보다 격노해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창섭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차오르는 분노' '살벌' 등의 자막이 나가기도 했다.

사연자인 여자친구가 항상 남자친구 차를 이용하니까 고마워서 본인이 데이트 비용을 많이 낸다고 생각한다고 하는 대목에서는 정확한 사정을 아는 것도 아니면서 "이거는 분명히 여자친구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창섭은 "(여자친구가) '기름값은 내가 부담해'라고 했으면 쓰레기는 좀 과했다고 했을 거야"라고도 부연했다. 사연자가 말하지 않은 내용을 자기 식대로 예측하며 주장에 살을 붙여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피에이치원도 "남자친구가 (차로 픽업) 해 줘서 (편의를) 누렸어. 이거(쓰레기) 들고 집에 올라가서 쓰레기통에 넣는 거를 못 해서 그렇게 화가 났어?"라고 동조했다.

반면 김원훈은 "난 이게 데리러 오고 데리러 가는 그 행위와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하는 행위가 별개라고 생각해"라는 의견을 폈다.
 
해당 영상은 23일 오전 기준 누적 조회수 234만 회를 넘겼다. 댓글 역시 8300개 이상 달렸다. 이창섭이 프롬 메시지로 팬들에게 해명에 나섰으나, 유독 과격한 언어와 표현, 표정을 반복한 이창섭과 관련된 댓글이 가장 많다.

"이창섭 왤케 화남?" "이창섭 웃긴 게 김원훈이 반박하면 가만히 있다가 여자가 반박하면 도끼눈 뜨면서 싸우려고 함" "여친 만나는 날=쓰레기 버리는 날" "모욕을 견딘 여자에게 돌아오는 건 더 큰 모욕이라는 말이 생각나네" "꼭 회사 상사 태웠을 때도 쓰레기 버려달라고 하길 바랍니다" "매니저님들 이제 저분들 차에서 내릴 때 쓰레기 들려 보내시면 될 듯" 등 패널들의 발언을 비판하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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