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공존 구상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상호 존중과 안정, 세계 평화 기여를 세 축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 소통 채널을 복원하고 위기 방지와 갈등 통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먼저 중단시키고 중기적으로 축소한 뒤 장기적으로 비핵화로 나아가도록 북미대화 재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美·이란 깜짝 회담
연합뉴스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현지시간 22일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 3시간 동안 깜짝 회담을 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과 합의해 재건 기회를 줄지, 신속히 전멸시킬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며 이란 측을 향해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다 회담에서 좋은 구상이 많이 나왔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고, 합의가 이란에도 유리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북한 언급하지 않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압도적 군사력을 앞세운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 대북 메시지가 주목됐지만, 38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진행된 베네수엘라와의 석유 협력을 두고 "승자에게 전리품이 돌아간다"고 말했고, AI 통제를 위한 국제적 시도는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란드 미군기지 신설 협정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그린란드에 미군기지 2곳을 신설하는 안보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정이 미국에 그린란드 안보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을 부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정은 덴마크의 주권과 그린란드의 자결권을 재확인했으며,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발효됩니다.
"AI, 아동에게 SNS보다 위험"
구글에서 안전팀을 이끌었던 한 전직 임원이 AI가 소셜미디어보다 아동·청소년에게 더 해롭다고 경고했습니다. 톰 시걸 전 구글 신뢰·안전 담당 부사장은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기술업계가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채 아동 대상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어린이의 챗봇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연령 확인 조치와 검색 엔진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AI 답변을 끌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싱 송세라 금메달…한국 6번째 金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여자 개인전 시상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송세라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종목에 출전한 송세라가 대한민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송세라는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티카나 키리아를 15대 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근대5종 여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테크볼 남자 단식, 남자 농구,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50미터에 이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6번째 금메달입니다.
부산 상어 장기체류 조짐
20일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상어를 시민들이 카메라로 담고 있다. 연합뉴스부산 북항 인공수로에 들어온 상어가 장기 체류 조짐을 보임에 따라 부산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등은 회의에서 추석 연휴 이후에도 상어가 수로에 머무를 경우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상어가 닷새째 수로에 머무르면서 하루 1만명의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조희대 재제청 거부로 정면충돌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김성수 대법관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황진환 기자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청와대와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입장문에서 재제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고, 청와대는 대법관 공백 장기화가 국민의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통령의 임명권을 무력화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헌법과 사법권 독립을 지킨 결단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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