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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참여와 실천이 개혁세상 만든다…국민과 함께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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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개혁도 동력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개혁 작업은 국민 공감 속, 국민과 함께 이뤄져야 지속"
"거짓·폭언·음해엔 당당하고 품격 있는 합리적 비판"
앞서 멕시코에서도 '개혁 어려움' 토로하면서…
盧 시절 강경파 주장으로 국가보안법 개정 무산 사례 들기도

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시민들의) 참여와 작은 실천이 개혁 세상을 만든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 억강부약하는 대동세상은 그것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언론이 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유튜브 채널이 알려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지 맙시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개혁도 저절로 되지 않는다"며 "개혁도 동력이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 의지가 왜곡되지 않고, 개혁이 사익추구에 악용되지 않으며, 개혁 성과가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개혁 작업이 국민의 공감 속에 국민과 함께 이뤄져야 지속적 개혁이 가능하다"며 "개혁을 사익추구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개혁으로 기득권을 잃게 되는 집단이 개혁에 도움되게 하거나 개혁 주체들을 지지·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층 가운데 '개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논하면서도, 이를 위해선 다수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한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 X 캡처이재명 대통령 X 캡처
이 대통령은 "담벼락에 대고 고함이라도 질러야 한다는 김대중 대통령 말씀처럼,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며 "침묵하는 다수에 속하기보다 행동하는 실천가가 되어,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정당한 의견을 당당하게 표명해야, 소수 기득권자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 방법으로는 "일상 속에서 댓글로, 메시지로, 전화로, SNS 글로 언론이 외면하고 유투버가 조작하는 숨겨진 진실과 팩트를 알리고, 남의 글 기사 댓글에 좋아요 한번 누르는 것"을 언급하며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짓과 폭언과 음해에는 당당하게, 그러나 품격있는 합리적 비판으로 대응합시다"라며 "똑같이 갚아주는 게 시원할 지 모르나, 설득력도 없고 싸잡아 '똑같은 사람'이란 말만 듣는다. 일부러 저질싸움판을 유도하는 세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면서도, "저항도 크고 반발도 크다. 그래서 세상은 잘 안 바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급진 개혁론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보안법 개정이 여당 강경파의 '완전 폐지' 주장으로 인해 무산된 일을 예로 들기도 했다. 때문에 최근 검찰개혁 과정에서 현 민주당 내 강경파, 또는 유시민 작가 등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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