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코스피가 28일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3.06포인트(0.33%) 내린 7057.86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69포인트(0.55%) 하락한 7042.23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7034.10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1억원, 8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6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는 약세다. 삼성전자는 1.58% 내린 28만1천원, SK하이닉스는 2.31% 하락한 18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1.00포인트(0.12%) 오른 845.48에 출발한 뒤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2.15포인트(1.44%) 오른 856.63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마지막 거래일인 25일(현지시간)에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봇에서 에이전트로 진화한 새 '코파일럿'을 공개하면서 3.66%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78%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1% 상승했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한때 5.519%까지 치솟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이번 주에는 오는 29일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와 30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직면하겠지만, 에이전트 AI발 반도체 등 AI 인프라주들의 주도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증시에 상방 모멘텀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마이크론 실적 이후 국내 반도체주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7000포인트 레벨에서 공방전을 전개할 전망"이라며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를 6800~7250포인트로 제시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