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연합뉴스숨을 돌릴 틈도 없었다.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일정이 채 끝나기도 전 일본으로 향했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플레이 두 번째 경기에서 윈덤 클라크(미국)를 3홀 차로 제압했다. 김시우와 호흡을 맞춘 포섬, 포볼 플레이 3승1패에 이어 4승1패로 프레지던츠컵을 마쳤다.
다만 프레지던츠컵 우승은 인터내셔널 팀이 아닌 미국 팀이 가져갔다.
김주형은 우승 팀이 결정되기 전에 메디나 컨트리클럽을 떠났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형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현지시간 일요일 오후 시카고를 떠나 일본으로 향하는 일정이 잡혀있었다.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혜택을 받기 때문에 중요한 대회"라면서 "인터내셔널 팀의 제프 오길비 단장이 12개의 싱글 매치 가운데 김주형을 2번에 배치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개인전은 1~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은 매 라운드 국가별 3명의 스코어 중 상위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부에는 김주형과 김성현, 문도엽이 출전한다. 김성현 역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금메달이 간절하다. 여자부에는 김규빈(학산여고), 박서진(서문여고),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골프 대표팀은 27일 일본 현지로 향했고, 김주형과 김성현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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