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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71.1%…OECD 국가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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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교육부, 'OECD 교육지표 2026' 주요 결과 분석
학급당 학생 수 초등 20.9명·중 25.6명…OECD 평균 웃돌아
초임교사 급여 OECD 평균보다 낮아…15년 차는 높아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고등교육 이수율은 높았지만 대졸자의 상대적 임금 수준과 고등교육에 투입되는 공교육비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9일 OECD가 50개국(회원국 38개국·비회원국 1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 2026'의 주요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8.2%로 OECD 평균(42.6%)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청년층(만 25~34세)은 71.1%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캐나다가 67.7%로 2위, 아일랜드가 66.8%로 3위를 기록했다.

성인 고용률은 76.5%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지만 OECD 평균(79.1%)에는 미치지 못했다.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고졸 72.8%, 전문대졸 78.1%, 대졸 80.1%로 학력이 높을수록 상승했다.

교육 수준에 따른 임금 격차도 나타났다. 2024년 기준 고교 졸업자의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전문대 졸업자는 110.1%, 대학 졸업자는 131.8%, 대학원 졸업자는 173.5%였다. 다만 OECD 평균은 각각 117.6%, 139.3%, 179.7%로 모든 단계에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교사의 연간 수업 주수는 지난해 38주로 일반계 고등학교를 제외하면 OECD 평균과 같았다.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로 OECD 평균인 182~184일보다 많았다. 교사 1인당 연간 순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662시간, 중학교 521시간, 일반계 고등학교 532시간, 직업계 고등학교 526시간으로 OECD 평균(678~770시간)보다 적었다.
 
국·공립학교 초임교사의 급여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4만3139달러, 중학교가 4만3482달러로 OECD 평균(4만8038~5만1155달러)보다 낮았다. 반면 15년 차 교사 급여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7만2226달러, 중학교가 7만4310달러로 OECD 평균(6만4349~6만8928달러)을 웃돌았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2024년 기준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8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8명, 1.0명 늘었다. OECD 평균인 13.9명, 12.8명보다 많았다. 고등학교는 11.5명으로 1.0명 늘었지만 OECD 평균(12.9명)보다는 적었다.

교육부는 "2024년부터 휴직교사 및 학교 이외 기관에 파견된 교사가 제외됨에 따라 이전 연도와 비교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0.9명, 중학교 25.6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7명, 0.1명 줄었다. 다만 OECD 평균인 초등학교 20.6명, 중학교 22.7명보다는 많았다. OECD는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산출하지 않는다.

2024년 기준 연령별 취학률은 만 3세 95.8%, 만 4세 96.8%, 만 5세 94.5%, 만 6세 100%였다. 만 5세를 제외하면 모두 OECD 평균을 웃돌았다.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학생 비율은 2024년 5.3%로 2015년 1.7%보다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OECD 평균도 8.5%에서 12.1%로 상승해 여전히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2023년 기준 초등~고등교육 전 단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4.9%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낮아졌지만 OECD 평균(4.7%)을 웃돌았다.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GDP의 3.9%로 0.8%포인트 하락해 OECD 평균과 같았다.

교육단계별로는 초·중등교육의 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이 3.2%로 OECD 평균(3.0%)보다 높았다. 반면 고등교육은 0.7%로 OECD 평균(0.9%)에 미치지 못했다.

2023년 기준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8256달러로 1년 전보다 7.8% 줄었지만 OECD 평균(1만6075달러)보다 많았다. 초등교육은 1만6365달러, 중등교육은 2만1980달러로 각각 OECD 평균(1만3639달러, 1만5003달러)을 웃돌았다.

반면 고등교육 단계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6479달러로 1년 전보다 12.1% 늘었지만 OECD 평균 2만2878달러의 72.0% 수준에 그쳤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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