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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주당, '김민석 저격' 59만 유튜버 시사타파 비상징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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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징계 아닌 비상징계 검토
'당원권 정지'나 '제명' 등 징계 가능
김민석 "당헌 당규 절차 따라 진행되고 있어"

유튜브 '시사타파TV' 캡처유튜브 '시사타파TV'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 운영자 이종원씨에 대한 비상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당원인 이씨에 대해 비상징계에 해당하는 '당원권 정지'나 '제명' 조치를 내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비상징계는 당 대표 판단에 따라 당 윤리심판위원회 심의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최고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하는 절차다. 당 내부에서는 이씨에 대해 제명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 대표와 현 지도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다수 게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민석의 수첩 모욕 니가 가라 서울시장', '당대표 사퇴하면 대통령 지지율 10% 오를 걸?', '청와대도 심각하게 보고 있는 민주당tv와 김민석의 폭주' 등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씨의 이같은 행위가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 대표는 전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박시영씨와 유튜버 시사타파 등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이 늦다'는 지적에 "당헌 당규에 절차들이 있어서 그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제가 하고 있으니 믿고 맡겨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8월 30일에는 이씨가 전당대회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긴급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이씨는 당 대표 선거 국민여론조사 당시 실시간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거주지역과 연령을 사실과 다르게 응답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이씨는 자신의 이름과 당원 여부 등을 동의 없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긴급 감찰을 지시한 것이 위법이라며, 김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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