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해 전국 건축물 동수와 연면적이 소폭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건축 허가와 착공, 준공 면적은 일제히 줄어 건축 경기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은 743만 8642동으로 전년보다 1만 7039동(0.2%) 증가했다. 연면적은 43억 7503만㎡로 6004만㎡(1.4%) 늘었다.
지역별 건축물 연면적은 수도권이 19억 9731만㎡로 전년보다 1.6%, 비수도권은 23억 7771만㎡로 1.2% 각각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전체 연면적의 46.1%(20억 1549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업용이 22.0%(9억 6460만㎡), 공업용이 11.1%(4억 8572만㎡)로 뒤를 이었다.
전체 건축물 규모는 커졌지만 지난해 건축 허가와 착공, 준공 면적은 모두 감소했다.
건축 허가 면적은 1억1482만㎡로 전년보다 8.4% 줄었다. 착공 면적도 8235만㎡로 9.6% 감소했고, 준공 면적은 1억3만㎡로 15.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특히 아파트의 위축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4.9% 감소했고 착공 면적은 21.0%, 준공 면적은 17.3% 각각 줄었다.
한편 노후 건축물 비중은 높아졌다. 전국 건축물 가운데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은 동수 기준 46.3%로 전년(44.4%)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1인당 건축물 면적은 85.59㎡로 전년보다 1.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