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왼쪽)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 연합뉴스닷새 앞으로 임박한 브라질 대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29일(현지 날짜) 발표된 아틀라스인텔과 블룸버그 공동 여론 조사에서 룰라 대통령은 47.6%, 보우소나루 상원 의원은 47.7%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고려하면 전혀 의미가 없는 0.1%p에 불과했다.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 반응이다.
1주 전인 23일 발표된 조사에서는 룰라가 47.7%, 보우소나루가 47.4%였는데 두 후보 백중세가 사실상 전혀 변동 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대선은 '1차 투표'(다음 달 4일)를 시행한 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다음 달 25일)를 벌여 최다 득표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에서 1차 투표 지지율은 룰라가 45.3%로 가장 높았고, 보우소나루(42.2%)와 우파 성향 레난 산투스(5.2%), 중도 성향 아우구스투 쿠리(2%) 순이었다.
결선 투표 시행을 기정사실화하는 내용으로, 1차 투표 후 결선 투표까지 3주 동안 유세전이 룰라와 보우소나루 간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간 브라질 유권자 5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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