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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규제 대응'…경남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 실증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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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동력시스템 시험·인증 기반 구축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육상실증센터. 경남도청 제공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육상실증센터. 경남도청 제공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전환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경상남도가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국산화와 기술 검증을 전담할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추진 육상실증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은 엔진과 프로펠러 사이에 축발전 전동기(SGM)를 연결해 남는 동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거나 전기 동력으로 추진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기존 엔진의 효율을 극대화해 온실가스와 연료 소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어 무탄소 연료 상용화 전 단계의 핵심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센터는 총사업비 343억 4500만 원을 투입해 부지 7377㎡, 연면적 2949㎡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6.9MW·2.3MW급 축발전 전동기 성능평가 설비 등 핵심 장비 3종을 갖춰 대형 선박부터 중형 관공선까지 시스템 단위의 성능 검증과 시험·인증이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이달부터 설비 시운전과 함께 도내 기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성능평가 인증과 국가공인 시험기관 인정제도(KOLAS) 공인시험 체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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