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들이받은 개폐기. 대전소방본부 제공대전에서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둔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승용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한국전력 개폐기를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개폐기가 파손돼 탄방동 일부 지역에 약 1시간 50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 등 피해도 발생했다.
사고 차량. 대전소방본부 제공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운전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으나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개폐기를 들이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음주운전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뒤 A씨를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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