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독의 기자회견 후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대화를 거쳐 국가대표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했다. 때가 되면 지금까지 헌신해 온 대표팀을 떠나게 된 진실을 포르투갈 국민에게 말씀드리겠다. 다만 지금은 포르투갈과 동료들의 행운을 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에도 호날두는 "1000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며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웨일스와 네이션스리그 1차전 선발 출전(67분) 후 노르웨이와 2차전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특히 노르웨이전에서는 꽤 오래 몸을 풀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어 덴마크와 3차전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조르즈 제주스 감독이 호날두의 선발 제외를 알리면서 사건이 터졌다.
결국 호날두는 스스로 훈련 캠프를 떠났다.
제주스 감독은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감독이고,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오랫동안 몸을 풀고 출전하지 않은 것은) 어떤 선수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다"면서 "호날두와 나, 회장이 함께 이야기를 나눠야 했지만, 나는 이미 호날두와 이야기를 마친 상태였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제주스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사령탑으로 호날두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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