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한일전. 연합뉴스998명.
지난 29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 관중 수다.
남자 축구에 비해 관심이 조금은 덜한 여자 축구지만, 숙명의 한일전이었다. 게다가 아시안게임 메달이 걸린 준결승이었다. 평일 저녁 경기에 비까지 쏟아지는 변수가 있었음을 고려해도 5만 명 규모의 경기장에 998명만 입장한 것은 꽤 충격적인 장면이다.
일본도 놀랐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30일 "일본이 큰 망신을 당했다. 아시안게임 한일전이 의외로 썰렁했다. 겨우 998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지상파 중계도 없었다"면서 여자 축구 한일전 소식을 전했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최된 한일전에서 아쉬웠던 점은 관중 수였다. 5만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에 빈 자리만 눈에 띄었다. 관중은 998명이었다. 악천후가 예상된 평일 야간 경기였지만, 메달이 걸린 경기이자 한일전이었던 만큼 예상하지 못한 숫자다. 한국 매체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강조했다.
디 앤서도 "여자 축구 한일전의 썰렁한 관중석이 화제가 됐다. 인터넷 중계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는 낙담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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