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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대역전 끝내기' 두산, 2년 만에 PS 확정…롯데는 9년 연속 탈락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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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NC와 홈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린 두산 강승호. 두산 베어스 9월 30일 NC와 홈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린 두산 강승호. 두산 베어스 
KBO 리그 가을 야구에 진출할 팀들이 확정됐다. 두산이 막차를 타면서 NC, 롯데의 탈락이 확정됐다.

두산은 9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9회말 3점을 뽑아내며 6-5,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9승 63패 5무가 된 두산은 6위 NC(62승 72패 2무)와 승차를 8경기 차로 밀어냈다. 두산은 남은 정규 리그 결과에 관계 없이 5위를 확보했다.

두산은 2년 만에 포스트 시즌(PS)에 진출하게 됐다. 두산은 지난해 이승엽 감독(현 요미우리 코치)의 사퇴하는 등 9위에 머물렀다.

그러면서 실낱같던 NC, 롯데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다. 7위 롯데는 이날 키움을 8-6으로 눌렀지만 두산의 PS행이 확정되면서 9년 연속 가을 야구가 무산됐다.

두산은 이날 9회초까지 3-5로 뒤졌다. 그러나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이 천금의 우월 2루타를 날리며 5-5 동점이 됐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강승호가 내야 안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9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kt 선두타자 권동진이 솔로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9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kt 선두타자 권동진이 솔로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kt는 한국 시리즈(KS)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KIA와 광주 원정에서 9회초 권동진의 결승 1점 홈런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정규 리그 8경기를 남긴 kt는 1위 매직 넘버를 6으로 줄였다. 2위 삼성도 한화와 대구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해 kt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kt 샘 힐리어드는 7회 우중월 2점 동점 홈런으로 시즌 40호 고지를 밟았다. 9월에만 10홈런을 몰아친 힐리어드는 홈런 1위(41개) KIA 김도영이 보는 앞에서 1개 차로 추격했다. 시즌 126타점으로 2위 LG 오스틴 딘(122개)과 격차를 벌렸다.

SSG는 인천 홈에서 LG에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위 LG는 4연패를 당했지만 4위 KIA도 2연패를 당하면서 2경기 차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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