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술대학교. 학교 홈페이지 캡처부산지역 유일의 예술 전문대학인 부산예술대학교가 내년 2월 폐교한다.
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학교법인 원곡학원이 운영하던 부산예술대 폐교를 인가했다. 폐교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부산예술대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교육부에 폐교를 신청했다. 지난 2년간 신입생을 받지 않아 재학생은 100여 명 수준으로, 이들 가운데 60여 명은 내년 2월 졸업하고 40여 명은 부산보건대로 특별편입할 예정이다.
편입학이 필요한 학생들은 대학 내 유일한 3년제 학과인 실용음악과 소속으로, 부산에서 실용음악과 3년제가 있는 전문대는 부산보건대가 유일하다.
부산에서 대학이 문을 닫는 사례는 2020년 동부산대학교 이후 두 번째다. 동부산대는 자금 횡령, 재정난 등을 이유로 교육부 행정명령에 따라 강제 폐교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으로 자진 폐교하는 건 부산예술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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