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봄 배구에 2% 부족' 日에서 해법 찾는 OK저축은행…신영철 감독 "시각 배구+예측 플레이해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구단 제공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구단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일본 전지 훈련에서 지난 시즌 봄 배구 진출에 부족했던 2% 찾기에 한창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일본 히로시마 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썬더스와 29, 30일 2번의 평가전을 치렀는데 2, 3일에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신영철 감독은 이번 전훈에 대해 "세터 가 어리기 때문에 일본 배구의 스피드와 선수들의 볼 컨트롤 능력을 직접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브에서도 컨트롤 능력이나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면서 "일본 선수들이 공을 다루는 기술을 보면서 선수들이 스스로 느끼고 깨우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명세터 출신인 신 감독은 새로 세터 김대환에게 "이번 훈련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호흡은 세터 혼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세터의 토스 구질에 따라 공격수도 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많은 공격을 맡아서 처리해야 하는 외국인 선수 러셀과 대환이가 서로의 특성을 알아가기 위해 계속 대화하면서 맞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정규 리그 우승 주역 러셀에 대한 신뢰도 대단하다. 러셀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50.78%를 찍었고, 서브는 전체 1위(세트당 0.551개)에 올랐다. 신 감독은 러셀에 대해 "서브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고, 하이볼 처리와 공격, 블로킹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가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아시아 쿼터 페이즈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신 감독은 "페이즈는 주문한 것을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범실을 줄이면서 목적타와 강한 서브를 모두 구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서브의 중요성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서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전지 훈련에 나선 OK저축은행 선수들. 구단 제공 일본 전지 훈련에 나선 OK저축은행 선수들. 구단 제공 

신 감독은 '시각적인 배구'를 강조했다 "자신의 데이터와 기록을 보고 영상을 통해 플레이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면서 "지도자가 이야기하는 것과 선수가 스스로 보고 느끼는 것은 또 다르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쳐 훈련한다면 정규 리그로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리 다음 플레이를 준비하는 능력도 요구했다. 신 감독은 "상대가 서브를 넣을 때 상황을 읽고 예측해 준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서브 상황 때도 마찬가지로 상대 리시브가 흔들렸다면 다음에 어떤 공격이 나올지를 생각하는 식의 전술적인 인지 능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뿐 아니라 그 이후 어떤 플레이가 전개되는지를 인지해야 한다"면서 "특히 첫 번째와 두 번째 연결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흥행 열풍을 일으켰지만 아쉽게 포스트 시즌 진출이 무산됐던 OK저축은행. 오는 4일까지 일본에서 담금질하며 봄 배구를 향한 2%를 채운다는 각오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