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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 떠난 은하·신비·엄지, 언코어와 전속계약…'비비지' 팀명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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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비, 엄지, 은하. 언코어 제공왼쪽부터 신비, 엄지, 은하. 언코어 제공
가수 은하·신비·엄지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언코어는 "은하·신비·엄지가 언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은하·신비·엄지가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충분히 펼치고, 세 멤버가 함께하는 활동 또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5일 알렸다.

전에 쓰던 팀명 '비비지'(VIVIZ)를 두고 전 소속사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언코어는 "기존 팀명 사용을 위해 전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제시된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 멤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활동 재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언코어는 "세 멤버는 2015년 데뷔 이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단단한 팀워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그 여정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안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2015년 데뷔한 그룹 여자친구(GFRIEND) 출신인 은하·신비·엄지는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후 세 사람이 뭉쳐 2022년 비비지라는 이름으로 재데뷔했다.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한 '매니악'(MANIAC)으로 특히 큰 사랑을 받았고 '밥 밥!'(BOP BOP!) '풀 업'(PULL UP) '러브에이드'(LOVEADE) 등 여러 곡을 발표했다.  
 
한편 세 사람은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bpm)와의 전속계약을 올해 해지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해 11월 정산금을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미정산' 상태였다. 예정했던 새 앨범 발매도 소속사가 취소 통보하는 등 거듭된 '신뢰 훼손 행위'로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6월, 법원은 세 사람이 빅플래닛메이드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때 법원은 세 사람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이 멤버당 1억 원 이상이라고 판단했고, 빅플래닛메이드가 정산금 지급 의무를 위반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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