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민선9기 들어 매각 방침을 철회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발산공원과 가경터미널시장까지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6일 발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등을 포함해 시외버스터미널의 복합 개발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에 따라 조만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 용역 입찰 공고를 통해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3억 원을 들여 내년 11월까지 1년 동안 터미널 복합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용역 대상은 터미널과 택시승강장, 상가동 부지 등 2만 5978㎡다.
발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과 가경터미널시장 연계 등 터미널 일대 복합 개발을 비롯해 민관 합동 또는 공영 개발 등의 개발 방식,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환승체계 검토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과 함께 이장섭 시장의 지시에 따라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통한 시민 공론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1999년 준공된 터미널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 1월 감정평가 기준 1379억 원 규모의 민간 매각 공고를 냈지만 유찰됐고, 새롭게 민선9기가 출범하면서 매각 방침을 철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시너지가 주변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복합개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우선 토론회 등을 통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칠 방침이어서 용역 일정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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