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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동개최 실익 있나"…이원택 전북지사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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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나영 도의원, 13일 도정질문
"서울 없이는 성립하기 어려운 유치 계획"
"계속 추진할 판단 기준 물을 것"

지난 9월 4일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원택 도지사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지난 9월 4일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원택 도지사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서울시의 2036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이원택 도지사가 오는 13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김나영 도의원(비례)은 이날 제432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의 실질적인 가능성과 추진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짚을 예정이다.

김 도의원은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분석 오류에 따른 경제성 하락과 사업비 증가, 문화체육관광부 유치 심사 보류 등 주요 여건이 달라진 상황에서 과연 유치를 계속 추진할 객관적 근거가 충분한지 묻겠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오 시장이 전북의 공동 개최 제안을 어떻게든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올림픽 개최의 최적지는 서울이라는 입장을 강조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협력 없이는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전북은 공동 개최 협상에서 과연 무엇을 지킬 수 있는지, 서울 없이는 성립하기 어려운 유치 계획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 묻고 싶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김나영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조국혁신당 김나영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
김 도의원은 "올림픽 유치에 대한 단순한 찬반이 아니라 달라진 여건 속에서 전북이 감당해야 할 재정 부담과 얻을 수 있는 실익, 유치를 계속할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이 공동 개최를 요청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이 어떤 제안을 해 오더라도 다 수용하겠다"고 했다. 공동 개최에 미온적 반응을 보여 온 서울시로서는 처음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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