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목포해경 제공홀로 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나갔다가 항구로 다시 돌아오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 팽목항 인근 해상에 7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홀로 배를 타고 해상에서 낚시를 한 뒤 다시 팽목항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배에서는 낚싯대와 얼음물 등이 발견됐다.
바다에 빠진 A씨를 목격한 지인이 즉시 구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마침 아버지를 맞이하려 항구를 찾은 딸이 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바다에 빠진 지점이 선박이 잠시 계류하는 바지선 인근이었던 점, A씨의 선박이 소형 레저보트였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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