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10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연일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전의 한낮 기온이 31.5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30.1도까지 올라서 10월 일최고기온으로서는 기상 관측사상 119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때를 잊은 고온현상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빠르게 물러나겠습니다.
일단 오늘 저녁까지는 중서부와 경북 내륙지역 곳곳에서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늦은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지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5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고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이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청주·대구 17도, 춘천 16도, 광주 18도가 예상되고, 한낮 기온은 서울·원주·대전 22도, 광주·대구·부산 24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적게는 3도에서 많게는 8~9도가량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9도 등의 분포로 다시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찬바람이 불어서 한층 더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큰 기온 변화 속에서 건강 관리 더욱더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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