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제공푸조가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26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콘셉트카 2종을 포함한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브랜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푸조는 오는 18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제91회 파리 모터쇼에 1300㎡ 규모의 모듈형 부스를 조성했다. 현장에는 'RCZ 비전'과 'E-T16 콘셉트' 등 총 3종의 콘셉트카를 비롯해 고성능 파워트레인 모델과 승용 풀라인업을 대거 전시했다.
E-T16 콘셉트카. 푸조 제공
E-T16 콘셉트는 1985년과 1986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연속 제패한 전설적인 205 T16의 40주년을 기념해, 해당 모델을 전동화 시대에 맞춰 재해석했다. 최고출력 816마력, 시속 300km까지 단 16초 만에 도달한다.
'RCZ 비전'은 과거 인기 쿠페 모델이었던 RCZ를 계승한다. 푸조의 디자인 언어 '펠린 퓨처'를 정교하게 다듬어 우아함과 단순함을 조화시켰다. 기술적으로는 STLA On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팩토리얼 에너지와 공동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와 1천V 전기 시스템을 결합했다. 최고출력 500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600km를 확보했고,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0분이면 충분하다.
푸조 RCZ 비전. 푸조 제공푸조의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다. 푸조 최초의 순수 전기 GTi 모델인 신형 'E-208 GTi'를 비롯해 원조 '205 GTI', FIA 세계 내구 선수권대회(WEC) 출전차인 '9X8 하이퍼카'를 함께 배치해 브랜드 고유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이밖에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208, 2008, 308, 408, 3008, 5008 등 전동화 승용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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