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인스타그램 'worldseniorgames' 영상 캡처61세 여성이 5시간 동안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13일 인스타그램 'World Senior Games' 계정에 올라온 도나진 와일드(61) 플랭크 5시간 세계기록 경신 영상의 좋아요 횟수가 1030만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와일드가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헌츠맨 세계 시니어 게임' 개막식의 일환으로 플랭크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플랭크는 팔뚝으로 몸을 지탱한 채 버티는 운동으로 화제의 영상을 살펴보면 푸른 옷을 입은 와일드는 매트 위에서 팔꿈치와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며 버티고 있다.
그는 플랭크 자세를 무려 5시간 이상 유지하며 기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깨뜨렸다. 이전 기록 역시 지난 2024년 자신이 직접 세운 4시간 30분 11초였다.
미국 ABC뉴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와일드는 플랭크 자세를 오후 3시 3분에 시작해 오후 8시 3분까지 유지했다. 이는 59세였던 와일드가 세운 종전 기록보다 30분이나 늘어난 결과였다.
지난 2024년 도나진 와일드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모습.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영상 캡처다만 이번 기록은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된 상태는 아니다.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와일드의 이번 기록 도전에 대한 공식 인증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록 달성에 성공하려면 도전자의 팔뚝과 발가락이 항상 땅에 닿아 있어야 하며, 나머지 몸은 땅에서 들어 올려진 상태를 유지하고 동작 내내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와일드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플랭크를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0여 년 전 손목이 부러진 것을 계기로 플랭크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운동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때 느낀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5명의 자녀와 12명의 손주를 둔 와일드는 일상 속에서 플랭크를 이어갔고,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플랭크와 함께 1시간 팔굽혀펴기에서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제 플랭크 기록을 세운 다음 날 시니어 게임의 3천 미터 육상 경기에 출전해 달리기도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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