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이영렬씨 제공충북CBS(대표 김인규)가 마련한 '청주시민와 함께하는 CBS 가을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그룹 여행스케치와 트로트 가수 정미애,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더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추억과 흥, 깊은 감동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은 여행스케치의 감미로운 포크 선율로 막을 올렸다.
여행스케치는 '왠지 느낌이 좋아'와 'California Dreamin', '별이 진다네', '옛 친구에게',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 날' 등을 잇따라 부르며 관객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트로트가수 정미애. 이영렬씨 제공또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와 '일어나'로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의 메시지까지 더하며 포크 음악 특유의 정겨움을 풀어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미애는 구성진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트로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정미애는 '미운 사랑'과 '세상 참 잘 돌아가네', '막걸리 한 잔', '아 옛날이여', '어디로 갈꺼나', '땡벌', '멋진인생' 등을 부르며 흥겨움과 애절함을 넘나드는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피날레 무대에 오른 더원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을밤의 감성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더 원. 이열렬씨 제공
더원은 '사랑아'와 '겨울사랑', '들었다 놨다', '이 밤이 지나면', '잊혀진 계절', 'I DO', '녹턴' 등을 열창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충북CBS 김인규 대표는 "충북CBS는 지난 36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청주시민, 그리고 충북도민과 동행하며 기쁨과 아픔을 나누어 왔다"며 "가을음악회를 통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는 오는 17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가을음악회 실황을 녹음·편집해 방송한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