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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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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오늘 인천에서 발생했던 흉기 난동 사건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이었습니다. 정확히 1시 59분이었는데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 8명이 다쳤고 이 중 한 분이 심정지 상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정확히는 59세 남성으로 파악되고 있고 당시 사건 목격자를 일단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
◆ 인터뷰> 네.
◇ 박재홍>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 인터뷰> 괜찮습니다.
◇ 박재홍> 사고가 발생한 대형마트 건물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거죠?
◆ 인터뷰> 영화관 건물 2층에 하이랄 게임숍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이랄 게임숍.
◇ 박재홍> 게임숍을 운영하고 계시고요. 사실은 이 범행한 사람이 건물을 계속 이동하면서 범행을 했다면서요? 그래서 너무 소리가 시끄러워서 나가보신 거죠?
◆ 인터뷰> 처음에 싸우는 소리인 줄 알고 나갔는데 칼에 맞으셔서 홈플러스 직원분이 피를 막 흘리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어, 뭐지 하고 놀라서 봤는데 사람들이 막 소리 지르길래 뒤를 쳐다보니까 어떤 아저씨가 칼을 들고 저를 보고 있더라고요.
◇ 박재홍> 우리 선생님도 직접 아이 콘택트, 눈을 보셨군요.
◆ 인터뷰> 그래서 앞으로 도망갔는데 아저씨들하고 남성분들이 다 의자 들자고 해서 다 의자 들고 의자 던지고 막 그렇게 해서 여성분들을 다 뒤로 보내고 남성분들 다 앞으로 나와서 의자 던지고 막 이렇게 하니까 이게 어려우셨는지 갑자기 화장실 쪽으로 가시더라고요.
◇ 박재홍> 범행한 사람이?
◆ 인터뷰> 네. 그때 여기 앞에 떡볶이집 주원이라고 있는데 걔가 경찰이랑 소방서 쪽으로 빨리 전화하고 와 달라고 하고 그때 화장실에서 갑자기 막 또 소리가 막 들리더라고요, 비명 소리가.
◇ 박재홍> 화장실에서 또 범행이 있었나 보군요.
◆ 인터뷰> 네. 그리고 거기 바로 앞에 또 롯데 렌터카 들어가서 롯데 렌터카 직원 분 찌르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나와서 저희 매장 앞으로 지나가서 할 때 사람들이 다 의자, 남성분들이 다 의자 들고 있었거든요. 의자 막 집어던지고 하려고. 그리고 맥도날드 직원 남성분들도 다 나와서 의자 들고 막 이렇게 있으니까 이 사람이 이거 안 될 것 같은지 갑자기 3층으로 막 도망가더라고요.
◇ 박재홍>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막 걸어 올라갔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 인터뷰>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으로 막 뛰어 올라가는데 그때 저도 위층에 여자친구가 일하고 있어서 바로 전화해서 야, 문 닫고 있어라, 잠그고 있어라 하고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비명 소리가 막 들리는 거예요.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연합뉴스◇ 박재홍> 아이고, 3층에 갔는데.
◆ 인터뷰> 네, 3층에서 CGV 영화관 보시고 내려오신 여성분 같은데 그분을 또 칼로 막 찌르고 있었는데 그때 딱 경찰분들 바로 오셔서 방패랑 테이저건 이런 거 들고 올라가셔서 바로 제압을 하시더라고요.
◇ 박재홍> 그런데 이게 여덟 분이 지금 사고를, 부상을 당하신 거 아니에요?
◆ 인터뷰> 네, 네, 네.
◇ 박재홍> 그러면은 그 찰나의 시간이었나요? 사실은 어떻게 이런 상황이, 여덟 분이나 사고를 당할 수 있었을까.
◆ 인터뷰> 개인적으로는 이게 미국이나 이런 데는 총기 사고가 있어서 총소리만 들려도 다들 도망가는데.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 인터뷰> 한국에서는 비명 소리 들리니까 누가 싸우나 보다 하고 구경 나오는 거예요. 상황이 다. 그래서 경각심이 없었는데 남자들이 순간적으로 다 의자 들고 이렇게 방어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그걸 모르는 분들 있잖아요. 외곽 쪽에 있으신 분들.
◇ 박재홍> 이 사람이 계속 층을 막 이동하고 막 돌아다니니까.
◆ 인터뷰> 돌아다니니까 모르시는 분들이 갑자기 팔 들고 와서 찌르니까 그거에 대처를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 중앙 쪽에 여자 사장님들이 많았었거든요. 요리하시는 분들이, 식당가다 보니까. 그런데 그분들은 그나마 남성분들이 다 의자 들고 막 방어해서 거기는 좀 피해가 좀 덜 했고 외곽 쪽이 좀 피해가 좀 컸던 것 같아요. 모르시던 분들이.
◇ 박재홍> 저는 선생님이 또 이 범행 피의자를 용의자를 눈을 직접 보셨다니까 더 가슴이 철렁한데 이게 지금 이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이 현행범이 피의자가 양손에 칼을 들고 있었고 칼을 놓치지 않으려고 테이프로 감고 있었다고 하던데, 우리 선생님도 그럼 그걸 보고 있었어요? 보셨어요, 혹시?
◆ 인터뷰> 저희 쪽 CCTV도 나왔는데 앞에 지나가서. 근데 칼을 이제 찌르고 왔는지 이제 그 칼을 막 좀 뭔가 흔들면서 이렇게 다니더라고요.
◇ 박재홍> 팔을 흔들면서 다녀요?
◆ 인터뷰> 네, 네, 네. 테이핑은 이제 손으로 했고 흔들면서 이제 뭔가 계속 다음 무언가를 찾으러 가는 것처럼 이렇게 계속 흔들고 저렇게 걸어가더라고요. 근데 이제 사람들 다 의자 들고 있으니까 위에서 잡혔는데 그 가방 이제 딱 열었는데 그때 저도 같이 올라갔거든요, 경찰분들하고. 근데 그 가방에 칼들이 엄청 많이 떨어져서 이제 테이핑도 하고 한 거 보니까 이제 칼을 찌르거나 아니면 부러지거나 아니면 떨어뜨리거나 했을 때 다음 칼을 꺼내려고 가방에다가 칼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손에다가 테이핑을 한 거 보고 했는데도 이제 그거 다음 것까지 생각을 했던 것 같더라고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범행하면서 이동하는 것까지도 우리 선생님이 목격을 하신 건데 그러면 이 범인이 이제 무슨 메시지를 전한다거나 하는 거 아니고 칼을 손을 막 흔들면서 가는 장면을 목격하신 거고 어떤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거나 그런 걸 혹시 들으신 게 있으실까요?
◆ 인터뷰> 그 주변 이제 경찰분들하고 정도만 이제 형사분들이 오셔서 얘기한 것만 좀 들었는데 그냥 이제 감방에 갔다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고 그리고 이제 또 재범을 한 것 같은데 다시 이제 감방에 들어가려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닐까 이제 그런 생각이 좀 들었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 박재홍> 전자발찌를 하고 있었다라는 게 이제 후속 보도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 인터뷰> 네.
◇ 박재홍> 예. 사실 전자발찌를 하면 이제 경찰에서 위치를 파악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한데 우리 선생님들 지금 굉장히 아직도 마음이 진정이 안 되셨을 것 같아요. 어땠을까요?
◆ 인터뷰> 네. 그게 좀 있죠. 어떻게 보면 이거 진짜 자연재해 같은 거라서 이걸 진짜 평범한 하루에 이렇게 일어난 일이다 보니까 그리고 막 바로 앞에 나갔는데 막 바닥에 피가 엄청 낭자하게 있고 막 사람들 비명 지르고 이제 하는 게 좀 현실 같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비현실적인죠.
◆ 인터뷰> 상황 자체가. 예, 그렇죠. 그래도 그 와중에 이제 진짜 남성분들이 다 경찰에 전화해라, 소방관 전화해라, 119 전화해라 그리고 다 의자 들어라 막 이렇게 순간적으로 다 남자분들이 그렇게 해주셔서 진짜 엄청 큰 피해는.
◇ 박재홍>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수 있도록 막을 수 있었다.
◆ 인터뷰> 네. 그러지 않았나 싶고요. 진짜 다 의자 목숨 걸고 의자 던지고 막 이랬거든요. 그 순간 그 짧은 순간에도.
◇ 박재홍> 이 범인이 그러니까 막 층을 왔다 갔다 이동을 하면서 그러니까 층층이 막 왔다 갔다 하면서 주로 피해자들의 등을 많이 찔렀다면서요.
◆ 인터뷰> 네. 이제 그거에 대해서 경각심이 없으니까 다들 소리 지르고 하면 도망가야 되는데 그냥 누가 싸움 났나 보구나 좀 이런 진짜 다들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다들 구경 나오고 막 이러니까.
◇ 박재홍> 또 범인이 59세 남성이고 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또 무방비 상태로 또 좀 그 층을 이동했을 경우에 이런 상황이 많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선생님.
◆ 인터뷰> 이게 너무 좀 솔직히 저는 이게 개인적인 거지만 좀 계획적으로 한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긴 합니다. 이런 게 사람들이 세상 살기 힘들잖아요, 다들. 근데 이런 일도 막 있고 하니까 좀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다들 좀 이제 피해자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무엇보다 우리 또 선생님은 또 현장에서 범인 제압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아서 또 도와주셨기 때문에.
◆ 인터뷰> 저는 그거 많이 한 거 없고요. 진짜 앞에서 남성분들이 다 의자 던지고 막 맥도날드 직원분들도 남성분들 다 의자 들고 나오고 그 순간적으로 다들 막 같이 이거 막자 어떻게든 막 그런 게 순간적으로 다들 뭐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국 남자들이 그런 것 같아요. 다 이렇게 나와서 앞서가서 뭐 하려고 막으려고 막 이렇게 하는 거 보니까 저도 솔직히 도망가고 싶었거든요, 그 순간에. 근데 다들 이렇게 막고 하니까 또 위에 여자친구 3층에 여자친구 있다 생각하니까 이게 안 되겠다 싶어서 의자 들고 저도 의자 던지고 막 다들 그러니까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그 순간에 그래도 좀 어떻게든 막아보자 이런 것들이. 도망 못 가게 다들 의자 펜스 치고 막 이랬거든요, 순간적으로.
◇ 박재홍> 네.
◆ 인터뷰> 그래서 3층 올라갔다가 2층에 내려왔을 때도 어디 못 가게 다 이렇게 사람들이 펜스 치고 위에서도 이제 경찰분들 바로 올라가서 제압할 수 있게 다들 이렇게 도와주고 했던 게. 다들 시민들이 다 그렇게 했던 거 같아요.
◇ 박재홍> 예, 아무튼 이제 평안하게 저녁은 잘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아무튼 대형마트 현장에 있는 상인분들, 그 이외에 또 마음적으로 여러 트라우마가 있으실 것 같은데 또 지금 부상 당하신 시민분들 다 잘 치료 받으시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선생님, 그러면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터뷰>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오늘 흉기 난동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이셨고 또 현장 범인 제압을 함께 하셨던 분을, 상인 한 분을 저희가 연결해서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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