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해경 소속 직원들의 성비위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해경이 감찰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동료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소속 직원 A경위를 직위 해제했다고 14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말 회식 자리에서 동료 여성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달 초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수사 사실을 통보 받고 즉시 A경위를 직위 해제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도 부산해경 소속 B경감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다. B경감은 조직 내 비위를 바로 잡는 감찰 업무 담당 간부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A경위와 B경감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소속 직원들의 성 비위 의혹이 잇따르면서 부산해경은 다음 달 6일까지 공직 기강 확립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비위가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