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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남았는데…' MLB 휴스턴 감독, 구단 허락 하에 시애틀 감독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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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에스파다 감독. 연합뉴스조 에스파다 감독.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 에스파다 감독이 계약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타 구단 면접을 본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에스파다 감독이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직을 위해 면접을 볼 예정이다. 휴스턴은 에스파다 감독이 시애틀과 면접을 진행하도록 허락했다"고 전했다.

에스파다 감독은 2018년 벤치 코치로 휴스턴과 계약했다. 2024년부터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뒤를 이어 휴스턴 지휘봉을 잡은 뒤 2024년과 2026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올해 81승81패 승률 5할로 우승했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첫 번째 사례다.

에스파다 감독의 계약은 10월까지다. 에스파다 감독은 휴스턴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휴스턴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에스파다 감독은 지구 라이벌 시애틀의 제안을 받았고, 휴스턴도 면접을 허락했다.

시애틀은 76승86패를 기록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댄 윌슨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MLB닷컴은 "시애틀은 윌슨 감독과 갈라선 뒤 외부에서 새 감독을 영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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