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권 대학들이 '강원형 취업, 정주 연계형 공유대학 운영'을 제안했다.
강원앵커센터는 14일 강원인재원에서 제29회 강원앵커 실행위원회와 연계한 '강원앵커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앵커센터, 강원연구개발지원단 및 도내 대학 앵커사업단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중간평가에 대비해 1차년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대학별 교육·연구·산학협력 성과가 학생과 기업, 지역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강원 전체의 공동성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학별 대표성과와 성과창출 요인,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대학 간 연계·확산을 통한 공동 성과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유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취·창업 지원, 지역현안해결 등 대학별 특화역량과 교육·연구자원을 연계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지자체·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강원형 취업·정주 연계 공유대학 운영, 외국인 유학생 공동 취·창업 지원체계 구축, 강원형 계약학과 공동 운영,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리빙랩 구축, 광역 평생교육 플랫폼 운영 등을 강원앵커 사업으로 제안했다.
강원앵커센터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 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우수성과의 지역 확산과 2027년 중간평가에 대비한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 7월 28일 춘천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강원앵커(ANCHOR) 선포식'을 열고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인 '강원앵커'의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선포식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인 '앵커(ANCHOR)'로 개편됨에 따라 이뤄졌다. 도는 대학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학생 중심의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로 정책의 축을 전환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청년의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원앵커는 학생 중심, 성과 중심, 초광역 연계를 핵심 방향으로 추진하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상을 제시하고 대학은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는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함께 이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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