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진행되는 도로 위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이 지나던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전남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외제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즉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해당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1차로 통행이 막혀 있는 상태였으며 시내버스가 3차로에 잠시 정차하는 등 도로 상황이 복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로는 시속 30㎞ 속도 제한 구간이었으며 당시 운전자 B씨로부터 음주·약물 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의 과속 여부와 보행자의 무단횡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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