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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 31일부터 골목마다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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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31일부터 이틀간 제16회 골목축제…사자놀이 퍼레이드·K푸드·전통놀이 등 체험 풍성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시 제공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시 제공
알록달록한 집들이 산비탈을 따라 빼곡히 들어선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이곳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골목골목을 누비며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 사하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감천문화마을 일대에서 제16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개·폐막식이나 대형 공연 대신 마을 골목 곳곳을 무대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청사초롱 밝힌 골목길 따라 사자놀이·전통문화 체험

특히 감천2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어울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손수 만든 K푸드를 맛보고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마을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청사초롱으로 장식된 골목에서는 사자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부산사하구청제공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부산사하구청제공
이 밖에도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지난해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지역 주요 축제 3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축제로 꼽히기도 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며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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