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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교수 219명 "공주대 통합 재투표 조속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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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제공충남대 제공
충남대 교수 219명이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위해 구성원 찬반 재투표를 조속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충남대학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 모임'은 19일 오전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구성원 재투표를 추진해 달라고 대학본부에 요구했다. 성명에는 교수 219명이 참여했으며, 모임은 김정겸 총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글로컬대학사업은 대전·충남 지역 연계 기반의 대학체제 전환을 위한 것으로, 초광역 국립대학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주대와의 통합은 글로컬대학사업의 핵심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글로컬대학사업과 서울대 10개 만들기(S10) 사업은 직접 연결돼 있으며 공주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통합이 무산되면 S10 사업 또한 차질이 불가피해 충남대 미래발전의 기반이 되는 통합은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총장의 직접적인 소통과 설명회 확대, 재투표를 위한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관련 법령상 의견 수렴 절차가 한 차례로 제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재투표 추진의 근거로 들었다.

김정겸 총장은 "초광역 국립대 구축이 우리 대학의 숙명적 과제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구성원과의 소통과 설명회 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학내 구성원의 총의를 바탕으로 적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재투표 추진 여부를 신중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0일 실시한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제출 관련 구성원 찬반투표에서는 충남대 교수 990명 중 924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은 591명(63.94%), 반대는 333명(36.0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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