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李대통령 "한미 간 이견, 각자 국익 지키는 과정…관리 가능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잇따른 한미관계 이상기류 신호에…

"각자 국익 추구하니 의견 다른 게 당연, 관리 가능 범위냐가 문제"
"국가간 갈등이나 이견 있으면 자기 정부 편 들어야"
"이견 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면 협상에서 상대국 따라가야 돼"
"국정원-미 정보기관, 아무 문제 없는 상태는 아냐…이견 있다"
"누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국익 지켜 나가는 과정의 이견"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언론인들의 취재 공간인 청와대 춘추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언론인들의 취재 공간인 청와대 춘추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가정보원 등을 둘러싼 한미관계의 이상 기류에 대해 "누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각자가 국익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이견"이라며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고, 그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각 국가들은 각자의 국익을 추구하지만,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인가가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간 사이에 아무 문제 없이 평온하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며 "갈등과 이견은 조정해 가면서 국익을 쟁취하는 것이고, 갈등이 있다는 것(자체만)을 너무 문제삼으면 안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특히 더 큰 문제는 국가간 갈등적인 요소나 이견이 있으면 자기 정부의 편을 들어야지, 자기 정부를 공격해서 이견이 있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협상에서 다 상대국을 따라가게 된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국가정보원 등을 둘러싼 한미간 정보공유 제한 등을 두고 보수 야권 등에서 공세를 펼치는 부분에 대해, 오히려 해당 공세가 국제정치적 협상력을 낮출 수 있다는 논리로 반박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견이 있다는 것 자체로 문제를 삼으면, 이견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해 달라는 대로 해 주는 것"이라면서, "국정원과 미 정보기관 간에 100% 부모형제처럼, 사이 좋은 부부처럼 아무 문제 없는 그런 상태라고 할 수는 없겠다. 이견이 있다"고 일부 갈등 자체는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건 누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각자가 국익을 지켜 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이견 정도다.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독립된 자주적 국가이기 때문에 현상에 대한 입장과, 결론이 각자의 국익에 미칠 상황에 대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이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여러분의 제보가 CBS노컷뉴스의 시작입니다. 끝까지 취재하겠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