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21일 4%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63포인트(4.17%) 오른 5784.37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앞서 오전 10시 51분 56초에는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44.94포인트(5.22%) 상승한 904.8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25회, 매도 사이드카가 27회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4% 오른 131만 4천원, 삼성전자는 7.09% 오른 22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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