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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비자 간소화 협정 서명…인도 가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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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규모는 3년 뒤 2배로

우리나라와 인도 사이에 비자 간소화 협정이 서명됨에 따라 양국 기업인과 국민의 상호왕래가 자유롭게 된다.

이를 토대로 양국의 교역규모를 2015년 40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두배 늘리기로 했다.

이 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양국 관계 활성화 방안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뒤 취재진과 만나 2010년 1월 한-인도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발효된 이후 양국간 교역이 70% 증가해 2백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런 모멘텀을 살려 2015년까지 교역규모를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난 4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서명한 비자절차 간소화 협정이 양국 국민과 기업인들의 상호왕래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함으로써 상호 인적 교류와 투자가 가일층 확대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서명한 한-인도 원자력 협정에 기초해 원전 분야의 협력에 대한 협의와 교류가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호혜적인 협력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데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싱 총리는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 발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인도 사람들이 삼성과 LG, 현대 등 한국 기업을 친숙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인도를 생산기지로 삼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 총리는 CEPA 발효 이후 교역이 70% 가량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의 교역규모를 400억 달러로 늘려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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