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벽 철거…전농, 트랙터 10대와 이동 중 "대통령 관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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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벽 세워 이틀간 대치
트랙터 이동해 대통령 관저서 시위 재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진입을 막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진입을 막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간다. 트랙터 10대도 관저 인근으로 이동 중이다.

전농은 22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에서 약 28시간 만에 경찰이 차벽을 거두면서 용산구 대통령 관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농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오다 전날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현장으로 행진할 계획으로 상경했으나,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했다.

전농은 남태령고개를 넘은 직후인 전날 오후 12시쯤부터 전농 측과 경찰이 대치했다. 이후 주최 측 추산 3만 여 명의 시민들이 남태령역 부근에 모여들면서 시민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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