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들 관저앞 도로에 드러누워…출근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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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 돌발 행동에 한남로 일대 교통 마비
경찰 즉각 해산 조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10여명이 한남로 한남대교 방면 8차선 도로에 드러누워있다. 유튜브 '노컷' 캡처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10여명이 한남로 한남대교 방면 8차선 도로에 드러누워있다. 유튜브 '노컷' 캡처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가자 지지자들이 왕복 8차선 도로에 드러눕는 등 돌발 행동이 벌어지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15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대통령 공관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로 일대는 이날 오전 6시 53분부터 통제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사실상 이뤄지고 있고, 윤 대통령이 곧 공관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나왔다.
 
지지자들 10여명은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왕복 8차선 한남로 대로변에 드러누웠다. 이로 인해 한남대교를 건너기 위해 이동 중이던 버스 등 출근길 차량 등이 통행에 애를 먹었다.
 
이후 지지자들은 4인 1조를 이룬 경찰 기동대에 의해 끌려 나갔다.
 
오전 7시 기준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21.9㎞였다.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23.9㎞로 서행 중이었다. 용산구청은 안내 문자를 보내 "현재 한강진역 인근 대규모 집회로 인해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 중이니 인근 통행 시 우회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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