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늘봄학교 강사 116명 더…"현장 점검 진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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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 2차 전수조사 결과

연합뉴스연합뉴스
극우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 유관 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은 늘봄학교 강사가 116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 2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리박스쿨 관련 단체인 생명과학교육연구회에서 자격증을 받은 늘봄강사 116명이 올해 241개 초등학교에 출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차 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모두 과학·예술 분야 프로그램 수업만 진행했으며, 역사 수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차 조사에서는 리박스쿨을 포함한 6개 단체의 자격증을 보유한 늘봄강사 43명이 전국 57개 초등학교에 출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2차 조사에서 △대한민국역사지킴이 △트루스코리아 △대한민국교원조합 △생명과학교육연구회 △꼬마킹콩 등 5개 단체와 연계된 강사 현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교육부는 해당 강사들이 활동한 24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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