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지역 어려움 해소, 대학의 책무"…강릉 가뭄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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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9일 강릉 급수지원에 나선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만든 음료와 빵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원도립대 제공 강원도립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9일 강릉 급수지원에 나선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만든 음료와 빵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원도립대 제공 
강릉 주문진에 있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가 강릉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도립대는 9일 강북공설운동장 비상급수 운반차량 차고지에서 급수지원에 나선 소방대원들에게 커피 등 음료와 빵을 제공했다. 강릉시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파견된 대원들은 연일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만든 커피와 빵을 제공하며 배움을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갔다. 최종균 총장은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강릉시에 생수 1만병도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균 총장은 "가뭄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 하는 것을 대학의 중요한 책무이며 주문진 지역사회와 함께 가뭄 극복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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