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내달 4일 서울서 SCM 개최…방산협력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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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장관 취임 후 첫 대면회담…'주한미군 현대화' 논의 등 촉각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은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매년 서울과 워싱턴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는 이번 회담은 양국의 국방장관들이 취임 후 처음 갖는 공식 대면회담으로서,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고위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양측은 이번 SCM에서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거론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뒤이은 이번 SCM에선 방위비 증액이나 주한미군 현대화 등 보다 민감한 의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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