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의 결승골 후 한국 선수들. 연합뉴스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2위로 뛰어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격파했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 후반 35분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A매치 결과에 따른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한국의 FIFA 랭킹은 25위. 하지만 체코전 승리와 함께 20.92포인트를 추가하면서 튀르키예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를 끌어내리고 22위로 점프했다. 물론 튀르키예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의 북중미 월드컵 1차전 결과에 따라 다시 FIFA 랭킹은 내려갈 수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FIFA 랭킹은 1998년 12월 17위였다.
반면 체코는 FIFA 랭킹에 떨어졌다. 월드컵 전까지 40위였지만, 1차전 패배와 함게 43위로 내려앉았다. 체코는 20.92포인트가 삭감됐다.
이틀 동안 열린 1차전 결과에 따라 FIFA 랭킹도 바뀌었다. 멕시코가 14위에서 13위로 올라섰고, 미국 역시 두 계단 오른 15위가 됐다. 1차전에서 진 파라과이는 42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1위로 주저앉았다. 무승부를 기록한 캐나다는 한 계단 떨어진 31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한계단 오른 63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