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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뒤 9분만에 터진 마티즈 에어백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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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9분이 지나서야 에어백이 터져 운전자 치아가 5개 부러지는 중상 사고와 관련해(노컷뉴스 7월16일자보도) 한국GM측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한국GM측은 사고가 난 문제의 마티즈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에 결함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GM측은 사고조사팀이 문제의 차량이 입고된 자동차정비회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또 피해자측으로부터 사고현장이 녹화된 블랙박스 원본파일을 넘겨 받아 사고시각과 에어백이 작동된 시간 등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GM측 관계자는 “일단 현장 상황으로만 봐서는 에어백이 터질만한 상황은 분명하지만 여러 가지 확인할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최종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모든 조사가 끝나고 에어백에 자체결함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오면 절차를 밟아 피해자 보상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살 A모양은 지난 14일 밤 11시41분쯤 자신소유인 마티즈 차량을 운전하고 집으로 향하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사거리 교차로에서 졸음운전으로 택시를 들이 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하지만 사고당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이가 5개 부러지고 치아 신경과 턱이 다치는 등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영상제작] = 노컷TV임동진PD(www.nocutnews.co.k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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