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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모두 뜯겨나간 진주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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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진주의료원 외벽의 간판들이 모두 뜯어져 나갔다. 뜯겨진 간판 글들은 땅바닥에 수북히 쌓여있다.

병원건물과 주변거리에 걸어 놓은 노조의 현수막들도 모두 철거됐다. 병원정문에는 "농성을 금지한다"는 법원결정문이 경고문으로 붙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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