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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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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은 물론 해외 관광객 겨냥

. (신세계사이먼제공/노컷뉴스)

 

신세계사이먼은 29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했다.

부산점은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이어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세 번째 아울렛이다.

규모는 부지 면적 15만5천㎡·영업 면적 3만3천㎡이며 주차장은 차량 3천5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코치·마크 제이콥스·로베르토 카발리·타임·구호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84개가 입점한다.

이 가운데 살바토레 페라가모·아르마니·분더샵·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110개로 60%를 차지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도 강화해 아울렛 최초로 코오롱 스포츠와 푸마 골프가 입점하며 콜맨과 노스페이스 등도 입점해 있다.

◈ '부산 맛집' 전국은 물론 해외에 널리 알린다

특히 부산의 유명 맛집도 대거 입점해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의령국밥', '가야밀면', '18번 완당집', '별난씨호떡'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강명구 대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집들을 소개해 지역 업체들과 같이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점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 조건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장안IC가 인접해 있어 영남권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대표가 27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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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은 부산점을 통해 연 5천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오는 2020년까지 1만 여명 이상의 신규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명구 대표는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와 공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했다"며 "부산점 역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장 근처의 아울렛과 전혀 겹치는 품목이 없는데다 이월상품만 고집해 백화점의 정상 제품과도 경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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