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205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7%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3조 5757억원, 영업이익이 20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의 4조 587억원에 비해 1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51억원에 비해 36.7% 줄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225억원, 영업이익은 803억원이 감소해 각각 5.9%와 28.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6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 전기대비 21.7% 줄었다. 이익율은 5.8%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잔량 중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 수주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